드라마 <시그널> 출연진
드라마 <시그널> 줄거리
드라마 <시그널>은 2016년도에 tvN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2000년 7월 29일,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박해영과 김윤정이 나옵니다. 윤정이는 먼저 해영이에게 다가가지만 해영이는 그런 윤정이를 무시합니다. 하굣길에 비가 오고 윤정이가 학교 현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학교 운동장에 있던 화려한 차림의 여자가 혼자 있던 윤정이를 데려가고 그 모습을 해영이 봅니다. 그리고 해영은 윤정이가 하교 중 납치되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하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서형준이라는 남자였고 해영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경찰서에 찾아가 범인은 남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어린 해영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윤정이는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고 서형준은 결국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김유정 유괴사건 공소시효 3일 전인 2015년 7월 27일, 박해영(이제훈)은 경위가 되어 연예인 이보영의 스토킹 혐의로 진양서에 끌려옵니다. 이보영의 정보를 기자에게 팔아넘겨놓고도 당당한 박해영 경위에게 김계철은 품위손상을 들먹입니다. 해영은 품위손상이 어떤 것인지 조목조목 따집니다(대사가 엄청 긴데, 외우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수현(김혜수)이 나서자 꼬리를 내리고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경찰은 맞지 않으니 다른 일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2000년 8월 3일, 경찰서에서 어린 해영과 이재한(조진웅)이 부딪히고 이재한은 해영이 떨어뜨리고 간 쪽지를 줍게 됩니다. 그리고 이재한은 유괴사건 중간 브리핑 후 김범주 반장(장현성)에게 카페에서 서형준 지문이 오른쪽 엄지뿐이라는 게 일부러 찍어놓은 것 같다는 이상한 점을 알리지만 비협조적입니다. 안치수 형사도 이재한에게 그만하라고 합니다. "형님도 그만하세요. 김범주 과장 옆에서 빌빌거리는 거"(이재한이 일침을 날립니다) 안치수가 나가고 전입 온 젊은 차수현이 말을 걸어오자 이번 주말쯤이면 다 끝나니 그때 얘기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모니터에 붙어있던 '8월 3일 선일 정신병원' 메모를 떼어갑니다. 그리고 차 안에서 어린 해영이 떨어뜨리고 간 쪽지를 확인합니다. '범인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예요'
2015년 공소시효 3일 전, 집에 가려던 해영은 자신의 차를 막고 선 차량 주인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2000년의 이재한은 혼자 선일 정신병원을 수색하다 서형준의 시신을 발견합니다. 11시 23분 이재한은 누군가에게 무전을 합니다. 그 무전은 2015년 해영의 차를 막고 있는 차량의 무전기와 연결됩니다. "박해영 경위님, 거기 있습니까? 여기 당신이 얘기한 한정동 선일정신병원입니다. 건물 뒤편 맨홀에 목을 맨 시신이 있습니다. 김유정 유괴사건 용의자 서형준 시신입니다." "당신 누굽니까? 그게 무슨 소리예요?" "여기를 나에게 말해준 사람이 경위님이세요. 왜 나한테 여기 오지 말라고 한 겁니까?" 말을 마치자마자 누군가 이재한의 뒤를 가격합니다. 박해영은 그 무전기에 배터리가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선일정신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맨홀 아래에서 백골 시체를 발견하고 서형준의 DNA와 일치합니다. 안치수와 김범주 수사국장(현재)은 공소시효 얼마 안 남았다며 서형준이 범행 후 심리적 압박으로 자살했다고 유가족에게 말합니다.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사건을 포기할 거냐고 몰아세우고 차수현은 잡을 거라면서도 넌 빠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빠지지 않는 박해영 경위, 기자들에게 빅 뉴스를 터뜨립니다. 15년 전 폐업한 선일 정신병원 간호사가 진범이며 이제 당신은 끝났다고, 확실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장한 표정의 두 간호사의 얼굴이 나옵니다. 과연 진범은 누구이며, 이재한 형사의 무전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드라마 <시그널> 결말
박해영 경위의 형의 과거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되었는데 그때 당시 어린 해영이 껍데기집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바로 이재한 형사였다는 것을 안 해영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무전을 합니다.
인주시 사건을 더 이상 진행하면 죽게 될 거라고 알려주지만(현재에서 이재한의 시신을 찾았답니다) 이재한은 끝까지 갈 거라고 합니다. 박해영 또한 현실에서 진실을 찾던 중 형 박선우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과 형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차수현에게 말하고 과거에서는 바꿀 수 있다며 이재한의 무전기를 꺼냅니다. 수현은 놀라고, 해영은 이 무전기로 과거 사건의 진행을 바꿔 현재는 변했지만 결국 누군가는 대가를 치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재한은 선우의 죽음을 막지 못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해영에게 무전하는데 수현이 그 무전을 받습니다.(재한은 수현의 첫사랑입니다) 해영은 누명을 쓴 상태인데, 수현은 이재한과 박해영 둘 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법원으로 향하던 중 탈주한 해영은 수현이 위기에 처하자 대신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이재한 형사님을 살려야 합니다"
이재한은 자신이 죽으면 모든 사건이 장기 미제 사건이 될 것을 알기에 필사적으로 살아 돌아옵니다. 그리고 젊은 차수현과 재회합니다. 해영도 깨어납니다. 물론 형은 죽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재한도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한 해영이 재한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아들은 실종된 지 1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해영은 절망했지만, 재한은 국회의원 비리 사건의 전말이 담긴 자료를 해영에게 남겨둔 것을 알게 되었고 재한의 행방을 찾다가 수현을 만납니다. 다행히 수현도 해영을 알아봅니다. 해영은 재한이 죽었을 거라고 하지만 수현은 실종 후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다며 죽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그때 자료봉투에 있는 정현 요양병원을 보고 그곳에 몸을 숨겼을 거라고 합니다.(숨은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현은 이전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정현 요양병원에 오면 안 된다는 문자를 받았던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결국 둘은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같은 시각 국회의원이 보낸 검은 무리들이 요양병원을 헤집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전기를 든 이재한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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