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철인왕후> 출연진
드라마 <철인왕후> 줄거리
드라마 <철인왕후>는 2020년에 방영된 총 20부작인 tvN 드라마로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장봉환(최진혁)은 대한민국 최연소 청와대 셰프로 중국 대사를 위한 요리를 내놓고 통역관과 밀회를 즐기던 중 안티 장봉환 안티인 한 실장의 계략에 의해 대사의 음식에서 낚시바늘이 나와 파면당합니다. 또한 식자재 납품비리로 형사까지 찾아옵니다. 형사를 피해 건물에 매달려 도망을 치던 중 수영장으로 떨어져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박아 위기에 처합니다. "안돼, 아직 못 만나본 여자들이 저렇게 많은데!" 그때 한복을 입은 어떤 여자가 봉환에게 헤엄쳐와 입맞춤을 합니다.(인공호흡인가...)그리고 눈을 떠보니 자신에게 헤엄쳐 온 그 여자 중전 김소용이 되어 있습니다. 소용은 이리저리 도망치고 상궁과 나인들이 미친 듯이 쫓아다니는데 소용은 이상함을 느낍니다. "내 거, 내 거 어디 있어!!" "무얼 찾으시옵니까? 제가 샅샅히 찾아드리겠사옵니다!" 자신이 고자인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어의고 자시고 눈에 띄면 다 고자로 만들어버리겠다며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신혜선 배우 연기 정말 잘합니다) 봉환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 소용이 빠졌었다던 호수로 뛰어들지만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물을 빼놓아 진흙에 빠집니다. 자신이 중전이 될 사람이라는 말에 더욱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곧 자신이 로열패밀리이고 갑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위치를 즐기기로 해봅니다.
궁녀들은 조각같이 누각에 앉아 서책을 읽는 왕(김정현)의 모습에 감탄하는데 알고 보니 19금 서책을 읽으며 정진하고 있습니다. 왕은 소용에게 누각에 들라하고 소용은 왕에게 달려갑니다. 왕은 소용의 말투가 이상해 호수엔 어찌 빠진 것이냐 묻지만 딱 그 부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소용은 왕의 사서삼경을 보려 하는데 철종은 19금 그림이 잔뜩 있는 책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지금이 뭐 조선시대야?" "조선시대요." "아주 임금님 납셨네." "임금님이요!" 왕은 어전회의를 핑계로 자리를 뜨는데 그의 표정이 갑자기 서늘해집니다. "기억소실이라..." (김소용은 김씨 가문의 여인이라 왕은 거리를 둡니다)
왕은 대외적으로 순진한 척 아둔한 척 하며 순원왕후(배종옥)와 김좌근(김태우)의 뜻에 따르는데 후궁으로 간택된 왕의 첫사랑 조화진(설인아)이 소용을 호수에서 민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김씨가문이 우세하지만 조씨 가문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입니다) 왕은 그 긴밤 조화진이 자신과 있었다며 어서 가례를 올리고 후궁을 들이자며 순원왕후의 눈치를 봅니다. 조화진을 쳐내려 했던 김좌근은 귀찮게 되었다며 혀를 차고 순원왕후는 후궁보다 중한 것은 중전이라며 왕에게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순원왕후의 뒷모습을 보며 왕의 표정이 또다시 날카로워집니다.
소용은 아무 물에나 머리를 박고 돌아가고 싶었지만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최상궁(차정화)에게 물어 지금이 철종 즉위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여기에서 봉환이 참 신랄하게 역사속 철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역사에는 없는 철종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려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용은 연못에 물을 채우기위해 왕비가 되기로 합니다... 첫날밤, 소용은 이날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 술을 먹이려고도 하고 게임도 해보려고 하지만 철종에게는 먹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한 보람도 없이 자신은 예민하니 멀리 떨어져 자라며 먼저 잡니다. 소용은 방심하지 않고 군대에서 배운 십자매듭으로 저고리를 단단히 묶고 불침번을 서기로 하지만 코를 골고 잡니다. 한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십자매듭이 풀려있고 철종은 자리에 없습니다.
대왕대비와 대비에게 문안인사를 가던 중 어여쁜 화진을 보고 소용은 가마에서 내려 화진에게 작업(?)을 걸어봅니다. 소용은 화진과 잘지내보고 싶지만 화진은 소용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때 철종이 나타나고 얼른 후궁첩지를 내리라 어명을 내립니다. 일부다처제를 욕하며 침을 탁 뱉고 가던 길을 가는 소용입니다. 첫인사부터 조대비를 대왕대비로 착각하고 순원왕후(이분이 대왕대비)의 사랑을 받습니다. 소용은 하례식에서 대신들의 인사를 받으며 봉환이 아는 역사적 사실들과 인물들에 대해 빠르게 스캔하는데 김좌근이 실세라는 것을 알고 김좌근의 뜻을 따르며 흥미진진해합니다. 하지만 첫날밤에 자제하지 못하고 무리를 하게 했다는 철종이의 말에 찝찝해 죽을 지경입니다. 소용은 화진에게 후궁첩지를 내리며 철종이가 허언증이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낮이밤저가 허언을 한다고..."그런 분이 아니라는 건 허언을 안 한다는 뜻이야, 밤에 저무는 게 아니란 뜻이야...?" 소용은 화진의 그런 분이 아니시란 말에 더욱 찝찝해집니다.
철종은 상소를 보고 있는데 상선이 들어옵니다. 상선은 철종이 상소를 거꾸로 들고 있는 것을 보고 피식 웃고 나갑니다.(누군가에게 철종의 행동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종은 중전과의 첫날밤에 검은 복면을 하고 어떤 물건을 찾으러 다녀왔던 일을 회상합니다. 그런 철종이에게 중전이 찾아와 상소를 바로 잡아주고 첫날밤에 진짜 관계가 있었는지 확인하려 하는데 철종이는 뻔뻔하게 나오고 중전은 그럼 우리만의 수신호를 하자며 검지와 중지를 크로스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지금 말하는 건 거짓말이라는 수신호입니다. "임금은 거짓을 말하지 않소."
소용은 이명과 함께 호수에 뛰어들기 전의 소용에 대한 기억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그리고 소용이 철종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합궁을 종용하는 김씨 세력을 속이려고 철종이 자신에게 술을 먹이고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순원왕후를 찾아가 호수에 물만 채워지면 바로 왕자가 들어설 것 같다며 뻥을 쳐 보지만 중전을 보좌하는 홍연과 최상궁을 참형에 처한다고 협박을 해와서 실패합니다. 하지만 합궁 7일 후 물을 채워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철종이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서로 노터치 하자고 하는데 철종은 중전의 태도가 별로라며 무조건 싫다고 합니다. 그런 철종을 위해 뜨거운 밤을 복습해 보자며 협박하는데 결국 철종이도 대외적으로 합궁을 하는 척하며 노터치 하기로 합니다.
소용은 남장을 하고 궐 밖을 나가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말이 겁나 많은 김씨 가문 막내 김환(유영재)과 동행을 하게 되지만 곧 기절을 시켜버리고 기방에서 기생들에게 돈을 뿌려가며 신나게 놀아 봅니다. 같은 기방에서 철종은 영평군(유민규, 철종의 형)과 홍별감(이재원)이 밀담을 나누고 있고 이중장부를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때 술 취한 소용이 그 방에 잘못 들어오고 이들은 중전이 남장을 하고 자신들의 뒤를 밟은 것이라 생각하고 입을 막아야 한다며 심각하고 철종은 비장하게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인경이 울려 궐로 돌아가려던 소용은 복면을 한 철종과 마주치고 자신은 특전사 부대 출신 취사병이라 식칼로 귀신도 때려잡는다며 덤비라고 합니다. 그 순간 어딘가에서 검이 날아오고 김병인(나인우)이 나타나 소용을 구해줍니다.(철종은 들키지 않고 몸을 피합니다) "괜찮습니까, 누이...?" 누이를 보는 눈빛이 왜 저러냐며 소용은 떡실신을 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숙취해소를 위한 라면을 끓여 먹고 싶던 소용은 수라간 대령숙수 만복을 들들 볶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최초 최연소 청와대 셰프였던 봉환은 직접 가서 라면을 끓여보기로 하고 식칼을 빙글빙글 돌리며 셰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면까지 라면처럼 만들고 스프까지 만들어 냅니다...) 그 음식을 맛 본 만복은 입안에 퍼지는 식재료의 세 가지 향이 면과 한데 어우러진 웅장한 맛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삼향 라~~~~~~면이다!!" 철종은 삼향라면을 먹고 있는 소용을 찾아가고 전날 밤에 대한 진실을 캐내기 위한 눈치싸움을 하다가 소용의 트림을 받고 코를 버렸다며 물러갑니다...
한편, 소용은 대령숙수와 수라간 대가리(?)의 자리를 두고 음식 대결을 펼치는 데 속도도 빠르고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용이 있을 때의 수라간 대가리는 자신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다 철종이 또다시 중전에게 들르고, 철종은 또다시 전날밤에 대해 은근히 유도신문을 해보지만 중전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고 이상한 끝말잇기를 해봅니다. 둘은 결국 한 이불에서 서로를 경계하며 잠이 드는데 철종이 또 악몽을 꾸고, 소용이 그를 깨우는데 그녀를 화진으로 오해하고 끌어 안아 소용에게 주먹질을 당합니다. 조용히 자고 가란 말까지 듣습니다... "그딴 건 노 상관이니 나 좀 노터치하지?" (SNS를 애순애수로 알아듣고 오늘밤 자신이 그리 해 드린다고 하는 철종입니다...)
소용은 수라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대왕대비가 남긴 음식들을 보고 대왕대비가 이가 편치 않다는 것을 눈치채고 귀한 재료이지만 먹기는 쉬운 음식을 밤새 만들어 내 올립니다.(화덕까지 만들어봅니다) 순원왕후의 눈치 커집니다... "이런 음식이라면 매일이라도 먹겠습니다!" 이렇게 소용은 호수에 물 채우는 것을 허락받습니다. 철종은 또다시 합궁을 위해 소용을 찾아오는데 소용은 철종이 들인 다과상의 차향을 맡고 기방에서 잘못 들어갔던 방안 가득 그 향이 났다는 사실과 자신 앞에 나타났던 자객의 소매에서도 그 향을 맡았었다는 것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그 일을 기억하는지 떠보려고 계속 자신에게 붙어있는 것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자꾸 차를 권하는 철종이 의심스러워 자신의 잔을 철종에게 넘기고 철종은 차를 입에 머금어 소용에게 먹입니다. 소용은 손가락을 넣어 토하려고 하지만 철종은 내가 독을 먹인 줄 의심하느냐고 하고 그렇다면 나를 비녀로 찌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소용은 철종이 하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을 하게 됩니다.(차에 철종이 탄 가루가 있었는데 그런 약을 넣었나 봅니다) "그날 밤 넌 날 죽이려고 했어. 몰랐으니까. 네가 마시는 그 차냄새 덕분에 방금 알았으니까! 아쉽네, 진작 알았으면 네 숨통을 끊어놓는 건데. " 철종은 소용의 답변을 들으며 자신이 소용을 죽이려던 이유를 소용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용은 어떤 이유건 자신을 죽이려던 것은 자신이 철종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고 네가 그저 약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화를 냅니다. 철종은 생각이 많아집니다. 자신은 강자와 싸우는 약자라고 생각했고 중전을 죽이는 것이 정당한 것이라 여겼는데 사실은 아직 자신이 없어 가장 약한 중전을 치려한 것이고 저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더 이상 비겁한 방법은 쓰지 않겠습니다." 철종은 소용의 말들을 생각하며 소용이 김씨 가문과 다른 결을 가졌다고 자신에게 이야기해 온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소용은 순원왕후로부터 후궁책봉에 대한 일을 맡게 되고 낮수라까지 청을 받습니다. "아, 그거 곤란한데요. 제가 만든 건강식을 매일 드시고 저보다도 어려지시면 그거 참 곤란합니다." 호수에 물이 다 찰때까지는 이쁨을 받기로 합니다.
김좌근은 화진을 쳐내기 위해 화진을 모시던 나인 오월을 납치해 두고, 화진을 지키기 위해 철종은 허수아비왕으로서 자신이 무릎꿇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진은 철종을 지키고픈 마음에 제 발로 대왕대비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소용을 호수에 밀었다고 자신에게만 벌을 내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겸사겸사 이상한 서신까지 만들어 조대비를 엮어 조씨 가문을 무너뜨리려 합니다.(화진은 사실 중전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 스스로 호수에 몸을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진은 철종에게도 말하지 못한 거짓된 비밀이 있는 듯 합니다.) 소용은 홍연과 실뜨기를 하다가 실이 들어있는 함을 뒤적이다가 소용이 호수에 뛰어들기 전 수놓은 유서를 발견합니다. 철종은 호숫가에 있던 소용을 찾아와 중전이 원하던 것이 이런 복수였냐며 따지고 소용은 어리둥절한 가운데 화진이 위험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철종의 뒤를 따라 급하게 와 봅니다. 순원왕후는 화진을 그 자리에서 참형하려고 하는데 철종은 칼을 막으며 진실을 말하겠다고 눈물을 흘립니다. "잠깐!" 소용은 오늘 밤에면 호수에 물이차고 자신은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에 철종이만 혼자 멋있는 꼴을 보지 못하고 이 구역의 히어로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사건의 중심인 제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저는 자살하려 했습니다. 그러니 무고한 자들이 피를 흘리는 일들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혼자만 자신에게 감탄합니다. (다들 소용을 미친 사람 보는 듯한 그 표정이 너무 웃깁니다... 그리고 우물의 물이 말라 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 증거로 자신의 유서를 공개합니다. 그리고 쓰러지는 화진을 따라 살포시 쓰러져 봅니다. 그런 그녀를 병인이 안아 옮깁니다.(철종이는 화진이한테 갔답니다)
순원왕후는 소용을 불러 중전을 폐위하겠다고 하고 사가에 갇혀 살라고 합니다. 소용은 가문을 등질수도 지아비를 등질 수도 없으니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도록 차라리 사약을 내려달라고 합니다. 죽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읍소합니다. 김좌근의 중재로 소용은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은 새로운 중전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철종은 중전의 태도에 적의가 누그러지며 중전이 자살을 하려 했다면 자신이 중전을 두 번 죽인 거라 생각하고, 영평군은 중전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는 것이라며 둘의 의견이 대립합니다. 그리고 중전의 태도를 확인하기 위해 중전에게 향합니다. 소용은 철종이 오자마자 자신이 눈을 뜨고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며 이제 폐위 협박까지 들었다고 따집니다. 이해하려면 자살하기 전에 자신을 이해했어야 되는 거였다고 화까지 냅니다. "야, 꺼져. 이제 화낼 기운도 없다." (전혀 잘 보이려는 태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신 오지 말라며 비녀를 문짝에 날립니다... 그리고 영평군과 홍별감, 화진과 자신에 대한 중전의 태도와 그날밤 중전을 공격한 것이 철종이라는 것을 함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들 의아해합니다.
소용은 비가 내리자 호수에 물이 가득 찰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철종은 무릎 꿇는 것이 일상이지만 중전에게 사과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신경 쓰이는데 저 멀리 빗속에서 바운스를 타고 있는 소용이 보입니다. "저 여인은 정말 종잡을 수 없구나." 철종은 중전에게 사과를 하려 하는데 중전은 됐다며 질척대지 말라고 합니다. 사과를 하다가 또 티격태격하던 철종은 기분이 상해 오늘 합궁은 못하겠다고 하며 중전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떠납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우산을 들고 또 엉덩이 바운스를 즐기는데 철종은 자연스러웠다며 좋아합니다... (최상궁은 하늘이 노했다고 합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마마!")
조씨 가문에서는 중전의 폐위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철종은 홍별감과 병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중전의 언행에 대해서 생각하고(어떤 때는 부처 같다가도 어떤 때는 마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녀는 마치 외계인...?) 그런 말투를 언제까지 쓸 거냐는 말에 오늘까지라고 했던 중전의 말이 떠올라 급하게 중전에게 향합니다. 소용은 최상궁과 홍연이 잠든 사이 호수로 뛰어드는데 그곳에서 중전을 찾던 철종은 그녀의 비녀를 보고는 망설임 없이 호수로 뛰어듭니다. 소용의 저항에도 열심히 구해내고 또 꺼지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철종이는 노터치가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라는 뜻으로 오해하고 살아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노타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합시다!! 노터치!!!!!!"
소용은 호수가 입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진짜 소용의 영혼이 가출했다는 결론에 이르러 굿이나 부적을 써야겠다는 마음에 조대비(조연희)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소리만 듣고 얻은 것 없이 물러나는데 조대비는 중전이 자신을 협박하러 온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소용은 꽃점도 쳐보고 분신사바도 셀프로 해봅니다...
어전회의에서 조만홍은 중전의 폐위를 주장하는데 순원왕후와 김좌근이 뭐라고 할 새도 없이 철종은 화를 내며 지아비로서 중전에게는 정신증이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중전을 찾아가는데 병인이 먼저 와 있습니다. 병인은 소용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며 철종에게 비아냥거리고 자신이 중전마마를 지킬 것이라고 합니다. 철종은 부부끼리 할 말이 있으니 의금부장은 먼저 가 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로 나는 노타치 합니다." 철종은 무릎을 꿇고 소용에게 비녀를 쥐여줍니다. "그대 역시 현실에서 몸부림치는 무고한 한 사람이라는 걸 미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너무 늦게 알아 미안하오. 나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오. 내가 다른 편견 없이 그저 그대 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그럼 오늘부터 1일입니다. 우리 노타치하기로 한 1일." 소용은 그딴 소리 하지 말라며 흥분합니다. "아, 하지 말라고!! 너 지금 알고 그러는 거지? 어?!"
소용은 호기롭게 순원왕후를 찾아가 폐위를 당하더라도 대왕대비 마마께 폐위를 당할지언정 조씨가문에게 폐위 당할 수는 없다며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합니다.(입담 좋은 가마꾼들을 섭외해 자신에 대한 미담을 퍼뜨립니다) 철종은 화진에게 중전의 폐위 상소문 철회를 상의하고 화진은 자신이 아버지께 말씀드린다고 하며 철종에게 은근히 합궁을 요구합니다. 영평군은 철종의 상소문 철회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철종은 완강하고 만약 중전이 자신들의 적으로 판명된다면 자신이 직접 목을 벨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화진과의 합궁을 준비합니다.
수라간에서 조선시대의 세계 최초를 꿈꾸며 삶의 의지를 불태우던 소용은 병원의 심전도계 소리와 함께 갑자기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한 실장이 병원에 찾아와 산소마스크를 떼버린 탓에 봉환의 목숨이 위태로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궁전의 나인이 어의와 급히 가는 것을 본 철종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중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안 철종은 합궁이고 뭐고 중전에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갑니다.(봉환은 상태는 안정되었고 봉환의 영혼 또한 제 자리로 돌아왔지만 의사는 식물인간 판정을 내립니다) 어의는 산사람의 맥이 아니라며 시궐(식물인간)이라고 합니다.
"죽는다니! 살리려면 어찌해야 하느냐!"
드라마 <철인왕후> 결말
충격적인 진짜 합궁을 한 뒤 기분이 더럽지 않은 부분에서 소용은 화가 나고 자꾸만 철종이를 피하고 싶습니다.(지금의 소용은 봉환의 기억과 소용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 나를 왜 이리 피하는 것인지!" 아침부터 중전과 철종은 술래잡기를 합니다. 철종은 순원왕후의 수렴청정을 끝내지만 김병인은 다시 수렴을 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합니다. (양아들인 김병인이 아버지인 김좌근을 밀어내고 순원왕후와 한 편이 되려고 합니다) 중전은 자신이 여태껏 사랑 가득한 서신을 주고받은 것이 후궁들이었는 줄 알았지만 사실 철종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술래잡기 중이었던 철종에게 다시 서신을 보내고 본의 아니게 그를 불러내게 됩니다.(배달 사고입니다) "연회는 왜 도왔습니까?" 소용은 철종의 폭발사고가 주작이었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며 화를 내고 철종은 그런 그녀를 끌어안습니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나는 중전이 좋소."
가문의 비리장부를 되찾은 김좌근은 중전의 음청(음료)에 넣을 얼음에 독을 타기로 하고 순원왕후는 소용에게 부란치(브런치)를 하자고 부릅니다. 철종은 순원왕후의 안마를 하던 맹인 상궁을 통해 이들이 중전을 독살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중전에게로 향합니다. 독이 든 얼음을 넣기로 한 나인이 흘리고 간 얼음을 먹은 개미들이 죽는 것을 보고 어린 수라간 나인 담향이 달려와 사실을 말하려 하지만 김좌근이 무서워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철종이 도착함과 동시에 담향이는 목숨을 걸고 중전의 그릇에 돌을 던집니다. 철종은 순원왕후와 김좌근이 중전을 독살하려 했다는 것과 대조전에서 비리장부가 나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담향이 사약을 받고 죽은 것을 본 소용은 대신들과 철종에게 맹비난을 쏟아냅니다. 어쩔 수 없었다며 돌아서던 철종은 검지와 중지를 겹쳐 보입니다.(둘만 아는 거짓말이라는 수신호입니다. 사실은 마비산이라는 것을 사용해 담향이를 잠깐 기절시킨 것이었고 무사히 피신시켰습니다) 소용은 귀신같이 캐치하여 담향이를 부여잡고 오열합니다. "그저 나인 한 명이 아닙니다. 이 아이를 포기한다면 모든 백성을 포기하기도 쉬울 겁니다." 소용은 철종이가 겁나 멍청한 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절하기 딱 좋은 가치관이네?" 함께 듣던 영평군은 화를 내지만 철종은 중전의 언어를 알아듣고 흐뭇해합니다. 소용은 자신의 방식대로 방어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거든." 오늘부로 이 궁궐의 미친 X은 나다!
소용은 장부와 대조전에 장부를 숨긴 범인에 대한 미스터리를 생각하다 잠이 듭니다... (밤새 셜록홈스 자세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빅엿(?)을 날린 사람들의 안위를 걱정합니다. "아버님, 저는 지옥문을 열러 갑니다..." (꽃사슴 같던 딸이 변했다며 충격을 받는 아버지...) 소용은 풀세팅을 하고 대왕대비를 겁박합니다. "저는 가문도 지아비도 아닌 저를 믿고 까붑니다." 그다음은 조대비입니다. "제 방에 두고 가신 물건이 있던데. 이런 시어머니!!!!!! 미친 X들 중에 내가 제일 잘 미친 것 같아. 그러니까 조심해요." (철종이 중전을 걱정해 따라와 보았는데 자신이 걱정해야 될 것은 다른 이들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지막은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 조화진입니다. "장부, 네가 가져갔더라? 그 장부덕에 나는 죽을 뻔 했고. 거울 좀 봐, 니가 얼마나 추한지."
철종은 친정을 하고 올바른 일에 타협은 없다며 대신들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중전의 말을 새겨 봅니다. 그리고 소용에게 동맹제안을 받습니다. "적이 같으면 아군 아닌가?" 노타치를 철회하는 두 사람은 러브샷으로 동맹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중전과의 대화에서 어릴 적 자신을 살게 만들어준 여자아이를 떠올립니다. "웃으며 죽는다..?"(그 아이가 조화진인 줄 알고 있습니다. 조화진이 철종에게 자신이 우물 안 소용이었던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철종에게 "라면 먹고 갈래?"를 시전 하던 소용은 철종이가 읽던 서책 위에 라면을 올렸다가 놀라며 황급히 책을 쓰다듬습니다.(소용의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남긴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중전입니까. 날 살게 한 사람, 그것이 중전입니까." 소용은 뻔뻔스럽게 모른 척 넘기며 라면을 때려 넣어봅니다. 그리고 자꾸 무능한 왕으로 죽는 악몽을 꾸는 철종에게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단지 네가 있었을 뿐이라며 위로를 해보지만, 정해진 역사라고는 해도 철종의 편에 서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철종에게 200년 뒤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신분제폐지, 투표, 입헌군주제 등)
소용은 아버지를 내부고발자로서 구제하고, 어전회의를 보고자 내관으로 변장해 잠입합니다. 그리고 철종과 대립하던 김씨가문 대신들을 모아두고 낮술을 먹입니다.(철종이 감선을 명한 터라 술을 마시면 참형인가 봅니다) "짜증 나게 굴지 마요, 짜증 나니까. 앞으로 주상전하 앞에서 '아니되옵니다' 합창 한 번씩 할 때마다 뒤꽁무니서부터 하나씩, 차례, 차례 사라질 줄 아세요. 나는 앞으로 김소용이 아니라 장소용이야!"
철종은 화진에게 동몽선습 서책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듣고 나서야 소용에게 동몽선습을 건넵니다. "살고 싶어지면 돌려달라 하지 않았습니까. 미안합니다. 알아보지 못해서. 다시는 중전을 오해하고 엇갈리지 않겠습니다."
소용은 철종의 병서작업에도 참여하는데 그런 소용을 보며 철종은 외롭지는 않냐며 애틋하게 위로합니다. '드디어 라면인가? 해? 말어? 에이씨.' 철종과 입맞춤하려는 그때 소용은 헛구역질을 합니다. 회임을 감축드리옵니다... 철종은 울먹입니다. "내가 아비라니! 허허 하하하하!" 소용은 모두를 내쫓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울부짖습니다... 그리고 대왕대비와 조대비가 쌍으로 찾아와 왕손이 잘못되면 중전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니 조심하라고 협박하자 참지 못하고 토를 합니다... 우울한 소용을 위로하고자 철종은 중전을 말에 태워 바람을 쐬러 가고, 그곳에서 소용은 자신의 아이가 왕이 되면 자신이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태교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
궁에서는 여러 소문들이 도는데 그중 중전의 아이가 사실 병인의 아이라는 소문이 돌고 순원왕후는 병인에게 중전의 목을 요구하지만 그럴 수없던 그는 대왕대비가 당장 수렴재개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종을 찾아가 동몽선습의 동비 암호를 알고 있다며 중전과 왕손을 살리려면 반란을 일으킨 민초들을 직접 처단하고 오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철종은 소용의 잠든 모습을 보고 지방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병인에 의해 쫓기다 벼랑 끝에 내몰린 철종은 그대로 벼랑아래로 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버린 철종을 소용은 그리워하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막 바늘이 심장을 돌아다니는 것 같아." 그 와중에 소용은 철종의 승하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는데 시체를 엄하게 감시하는 것이 의심스러워 확인하는데 가짜입니다. 소용은 새로운 왕이 즉위할 수 있는 날까지 남은 6일 동안 철종이를 찾기로 합니다. 그리고 병인은 김씨가문과 조씨가문 모두를 만나 새로운 왕을 세울 계획을 하며 통문작성을 강요합니다.
소용은 철종이를 찾기 위해 활을 매고 궁을 몰래 빠져나갑니다. 산속을 헤매다가 김좌근의 수하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병인이 그녀를 구해주고 가문들이 역모를 꾀했다는 통문을 남긴 채 죽습니다. 복면을 한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망연자실했던 소용은 그가 철종이라는 것을 알고 오열합니다.(철종은 동비 약초꾼에 의해 구해졌습니다) "네가 궁에 없으니까 정전된 것처럼 사방이 온통 암흑이더라." "다시는 중전을 홀로 두지 않겠소." 그리고 화진은 저잣거리에 왕은 죽지 않았다는 방을 몰래 붙이고 다닙니다. 소용은 통문을 철종에게 보여주고 식재료가 드나드는 중문을 통해 도설리의 비밀수레에 숨어 궁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즉위식 당일, 김좌근에게 발각되는 듯했으나 무사히 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순원왕후가 즉위식을 앞당겨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소용은 보험을 하나 들어놨다며 궁을 떠나기 전 김환에게 옥새를 숨기라는 특별임무를 주었습니다. "내가 좀, 미쳤잖아♡" 어느새 인정전 앞에 다다르고 소용과 철종은 끝판왕(?)을 깨러 가려는데 소용은 몰래 철종을 겨눈 총을 보게 되고 철종의 앞을 막는 동시에 총성이 들립니다. "어, 괜찮아. 소리에 놀라서 그래. 나 하나도 안 아파." 소용은 총을 맞고 소용을 살피던 철종 역시 뒤이어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 그때 봉환이 자신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봉환은 어디론가 향합니다. 형사들을 피해 도착한 곳은 서점이었고 조선왕조실록 책을 펼쳐 봅니다.
봉환이 빠져나간 진짜 소용은 봉환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인지했고 쓰러졌던 철종도 깨어납니다. 사실 이들은 봉환이 말한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김좌근은 이들을 죽이기 위해 다가왔고 소용은 비녀로 김좌근의 다리를 찌릅니다. "나는!! 네가 짓밟은 백성들의 임금이다!! 절대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철종은 김좌근을 죽이려 하였으나 치욕스러운 삶을 살아내는 것이 너의 형벌이라며 살려둡니다. 철종은 옥새를 받아 들고 이 싸움을 끝내러 갑니다. "대왕대비 마마, 문안 인사 드리옵니다."
소용은 하혈을 하고 아기와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한 상태에 이르는데 철종은 그녀의 곁을 지키고 위험을 넘깁니다. 철종은 깨어난 소용의 손을 붙잡고 흐느낍니다. "이제 나의 세상 모두, 모두 무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중전은 순원왕후를 서궁에 유폐하기로 합니다. "대왕대비 마마, 죽어도 이 안에서 죽으세요. 마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내명부의 주인은 접니다." 그리고 조대비 또한 서궁에 유폐됩니다. 대조전으로 돌아온 중전은 최상궁과 홍연이 앞에서 외칩니다. "씨X, 겁나 통쾌해! 어머, 최상궁. 내가 지금 뭐라 하였어...?" 기분이 상쾌한 것이 욕을 끊을 수 없는 중전입니다... 통문에 서명을 한 이들은 역모의 죄, 백성을 괴롭힌 죄로 벌을 받습니다. "저는 백성 하나하나에게 힘을 나눌 생각입니다. 뭉치면 나를 뛰어넘는 힘이 되도록, 그래서 다시는 부패한 자들이 판을 치지 못하니 록. 그것이 힘겨웠던 싸움의, 놀라웠던 여정의 끝인 듯합니다."
봉환은 조선왕조실록에 철조실록(조공종덕에 의해 실제 역사에는 철종입니다. 그래서 봉환이 철종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철조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실제역사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의 공이 드라마상에서는 인정되어 철조로 바뀌어있습니다. 실제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이 있는 것을 보고 해냈다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한 장 넘기니 자신을 웃기려던 익살스러운 철종의 표정이 어진에 그대로 담겨있어 봉환은 어쩐지 슬프기도 하고 웃음도 납니다. 그리고 형사에게 잡히게 되는데 봉환은 공익제보자로서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누가 자꾸 고장 내는 CCTV를 봉환이 몰래 고쳐놓았던 것이고 봉환은 그것을 언론사에 뿌려놓았습니다. 미래가 바뀐 것입니다. 현재에 철조(철종)와 철인왕후의 평가 또한 완전히 바뀌어있습니다.
철종이는 중전의 얼굴이 아른거려 상소에 집중을 못하고 중전을 찾아갑니다. 중전 또한 철종이가 보고 싶어 내명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찾아다니느라 엇갈리던 둘은 호숫가에서 만나게 됩니다. 둘의 애틋함이 흘러넘칩니다. "헌데 요즘 왜 계속 존대를 하는 겝니까?" 중전은 웃어 보입니다. 서로의 눈에서 꿀을 뚝뚝 흘리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추천하는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혼례대첩> 10화 줄거리, 11화 예고 (0) | 2023.12.23 |
---|---|
드라마 <시그널> 출연진, 줄거리, 결말 (0) | 2023.12.23 |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 출연진, 줄거리, 결말 (0) | 2023.12.23 |
드라마 <혼례대첩> 8화, 9화 줄거리, 10화 예고 (0) | 2023.12.23 |
드라마 <혼례대첩> 13화 줄거리, 14화 예고 (0) | 202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