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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4화 줄거리, 5화 예고

by 내일도소녀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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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4화 줄거리

용필은 삼달이 버스를 놓칠까 버스기사님에게 얼굴에 뭐가 묻었다며 기사님을 놀라킵니다. "어디, 어디?" "여기에, 그거 묻었어요. 잘. 생. 김... 죄송합니다..." 용필은 더 이상 기사님에게 댈 핑곗거리가 없습니다. '구름 속에 숨은 온도와 습도는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동안 안개에서 구름, 구름에서 비로 형체를 바꾸곤 한다. 나의 감정이 내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불쑥 형체를 바꾼 것처럼.' 용필은 삼달이 들러붙어 돈을 빼가는 데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너 그거 알아? 떨어지는 벚꽃 한 번에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대." "완전 오글... 무슨 조선시대세요?" 삼달은 너나 잡으라며 틱틱거립니다. 용필은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아내는데 같은 잎을 삼달이 잡고 싶었는지 그녀는 용필의 손을 꼭 잡고... 물어버립니다. "아싸, 내 거!!! 용필아, 나 첫사랑 이루어지겠지? 꺄하하하하."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도.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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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은 직장으로의 복귀를 희망하지만 전엔 AS그룹을 이슈로, 이번엔 삼달의 갑질 논란으로 쉽지 않습니다. 해달은 자신의 아이가 뭘 배우겠냐는 댓글에 속상합니다. 그리고 미자는 삼달의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삼달은 맥주캔에 소주를 타 마시며 이미 만취해 있고, 독수리 오형제 친구들은 선뜻 그녀의 곁에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내가 망해 온 게 기분이 좋아? 야! 잔치라도 하지, 왜! 돼지라고 잡아 줄까?!" 친구들은 서로 가까이 가 보라며 미룹니다. 그리고 삼달의 주사를 떠올리며 초조해합니다. 갑자기 의자를 발로 걷어 찬 삼달은 김태희 언니 입간판을 들고 2차를 가자며 비틀비틀 걸어갑니다. 경태는 삼달이 마신 술들을 보며 놀랍니다. "야, 비율이 왜 이래. 이게 무슨 소맥이야." 걸어가던 삼달은 뒤돌아 다시 그들 쪽으로 돌아야 오더니 눈을 깜빡깜빡합니다. "누구세요...?" 친구들은 전부 충격에 휩싸입니다. "누구세요다." "그거다. 그거다." "야, 잡아잡아잡아!!" 누구세요를 끝으로 삼달은 그대로 뒤로 넘어갑니다... 그녀의 머리를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네 사람입니다...

 

다음날, 현관에서 깨어난 삼달은 귀소본능이 좋다며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내복차림으로 또 달리러 가는 미자에게 가 뛰지 말라고 합니다. "나 그런 적 없어! 나 걔 괴롭힌 적 없어. 엄마 딸 남들한테 손가락질당할만한 짓하면서 산적 없어. 그니까 그만 뛰어." 삼달은 자신이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말을 못 했다고 합니다. 죽어라 일만 하고 산 게 죄냐고 하는데 미자 곁에 있던 판식이 더 슬픕니다... 하지만 결국 미자는 뜀박질을 하러 나가는데, 그 모습을 본 용필은 겉옷을 들고 급하게 달려 나갑니다. "와, 오늘 뛰기에 날씨 진짜 좋다. 엄마 이럴 때마다 왜 이렇게 좋냐... 딸들 사고 쳐 회장님 속 뒤집어지면은 나야 좋지, 뭐. 이렇게 조깅 친구 같이 해주고!" 용필은 미자를 걱정하는데, 미자는 용필에게 삼달이 왔다고 이야기하며 동네 휘젓고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엄마 근데, 내 걱정하는 거야, 삼달이 걱정하는 거야?" 용필은 삼달이 걱정이 더 큰 것 같다며 엄마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고 농담을 하는데, 미자는 네가 왜 엄마가 없냐며 화를 냅니다. 그리고 용필은 은근슬쩍 그녀에게 겉옷을 걸쳐주며 그만 뛰고 들어가시라고 합니다.

 

용필은 다리를 절고 있는데, 전날 삼달의 머리는 잘 사수했으나 그녀를 업고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던 용필의 등에서 삼달이 난리를 쳐 양 무릎을 땅에 세게 찧었기 때문입니다... "방은주, 천충기 너네 다 죽었어..." (경태 왈, "방에 충전기?") 경태는 방은주는 어시스턴트이고, 천충기는 전 남자 친구일 거라고 용필에게 말합니다. "아니, 뭐 남친이... 있을 수도 있지..." 용필은 씁쓸합니다...

 

충기는 방은주와 삼달의 스튜디오에 와 있는데, 은주는 캐비닛을 뒤지며 매거진 X를 준비하던 파일을 몰래 훔쳐 갑니다. 은비는 그녀가 온 것을 발견하고 화를 내는데, 은주는 짐을 싸러 온 것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달이 사라지자마자 자신이 일을 따냈다고 합니다. 은비는 그 실력으로 네가 무슨 일이냐며 천충기 에디터가 준 거냐고 합니다. "진짜 제대로 하나만 묻자. 너 왜 거짓말했어? 너 조실장님 때문 아니잖아. 어? 너 다른 이유 있잖아. 그게 뭐냐고!" 은주는 서랍에 있던 스카프(사달이 콘셉트와 맞지 않는다며 빼라고 했던 스카프입니다.)를 한참 바라보다가 챙겨 떠납니다.

 

미자는 물질을 가다가 함께 일하는 동네 해녀들이 삼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삼달을 끌고 나옵니다. "너 말허라. 너가 그런거 아니라고!" 미자는 해녀들 앞에서 삼달의 어린 시절 착한 심성을 다 알지 않냐며 왜 사람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수군대냐고 큰소리칩니다. "지가 안했덴. 경한 적 없덴! 방은준가 뭐인가 갸이가 야이 애인이랑 바람이 나서 싸운거라!!" "엄마!!!!!!" 이 이야기는 금세 삼달리 전체에 퍼지고, 결국엔 삼달이 찬 용필이 불쌍하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용필은 동료인 백호에게 내일모레는 비가 올 거라고 이야기하며 티격태격하는데, 진동소리가 나서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삼달의 휴대폰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충기와 삼달이 다정히 찍은 사진이 뜨고 그에게 전화가 와 고민하다 받아보니, 충기는 삼달인 줄 알고 숨어서 될 일이 아니라며 사과를 하라고 합니다. "아니, 근데, 저기요. 얘가 사과를 왜 해요? 예?!" 용필은 전화를 뚝 끊어버립니다. "아니, 이거 진짜 미친 X끼 아니야, 이거. 얘는 왜 이런 앨..." 용필은 화가 납니다.

 

대영은 제주테마파크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제주로 내려오는데 창 밖의 풍경이 낯익습니다. "고비서, 꿈에서 본 것 같은 그 뭐라 그러지... 데자와!" "데자와 아니고, 데자뷔입니다. 그리고 꿈에서 본 것이 아니라 와보신 겁니다. 전 사모님 친정이셨잖아요." 대영은 그제야 기억이 난다며 저 파란 지붕 아니냐고 아는 척합니다. "다음 마을입니다. 빨간 지붕." 같은 시각, 해달은 요즘 잘 나가는 AS기업 맥주가 꼴 보기 싫어 다른 맥주들 뒤에 숨겨둡니다...

 

삼달은 자신의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몰라 계속 전화를 해 보는데, 자신의 뒤통수에 난 혹을 보며 초등학생 조카는 진짜 객사하겠다며 걱정합니다... 한편, 상도는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생선을 옮기던 중 물이 튀자 손님이 화를 내고("이게 얼마 짜린데!"), 몇 번을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온 그 손님들은 가게 앞에 계속 주차되어 있는 슈퍼카를 보며 자기들 것인 양 사진을 찍는데 그때 상도가 차키를 가지고 나옵니다. "같이 찍어드릴까요?" "죄송합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게 조용필이라는 것을 안 삼달은 골치 아프다는 표정을 짓지만 그를 만납니다. 그리고 어제 일이 기억이 안 난다며 휴대폰이나 얼른 주라고 합니다. 기억이 나야 될 부분까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던 삼달을 보며 용필은 다정한 표정으로 웃으며 그녀를 바라봅니다. "너 다 기억나지?" "이씨..." "야, 그래도 다행이다. 그냥 이제 진짜 조삼달 같아서 다행이라고." 용필은 휴대폰을 돌려주는데 충기에게서 전화가 오고 또 그 다정한 사진이 뜹니다.(이걸 왜 그냥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삼달아...) 용필은 참다가 결국 삼달의 집 앞에서 그 사람이 남자친구냐고 물어보는데, 삼달은 당황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해주냐?" 잘해준다고 대답하는 삼달에 할 말은 못 하고 또 이상한 소리만 하는 용필입니다... 그리고 삼달은 자신이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이미 동네방네 소문이 난 상태라 용필이 아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 경태와 은우, 상도가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경태는 삼달이 남친이 방은주랑 바람이 났고 그 문제로 방은주랑 삼달이 다투었는데 그것을 녹음해서 갑질했다고 삼달을 매장시킨거라고 현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야, 미친거 아니야?!!!!!! 아니, 근데 왜 삼달이는 가만히 있어?" "야, 여기 어디 방은주 왔어? 너 왜 이렇게 흥분을 해. 진정해! 지금 상황에서 뭐 아니라고 해도 씨알이나 먹히겠냐?" 경태는 극도로 흥분하는 상도를 진정시킵니다. "잠깐만, 그럼 그 바람난 남친이 천충기인가 뭔가 그 새X인가 보네. 어제 취해서 말한!" "천충기 이씨..."(상도가 눈빛으로 천충기를 죽일 것 같습니다...)

 

용필이 오지 않을 줄 알고 미역작업을 하러 나간 삼달은 떡하니 트럭 운전기사를 하고 있는 용필의 모습을 보고 당황합니다. 하지만 동네 어른들이 오히려 용필이 보고 그냥 가라고 등을 떠밉니다. 용필은 괜찮다며 작업을 하고, 은근슬쩍 삼달의 옆으로 가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냅니다. "남자친구가 잘해주니까 좋냐? 어떻게 잘해주는데?" 용필은 삼달이 하는 대답들에 대해 짜증이 나 구시렁거리며 미역을 탁탁 내려놓습니다. "사람이 젠틀해!" "찌질 아니고?!" 삼달은 용필이 그녀에게 차였다고 말하는 동네 아저씨들의 말에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그 와중에 얼굴에 미역까지 붙어 용필이 웃음 참기를 실패해 삼달은 더욱 화가 납니다... 삼달은 용필의 얼굴에 미역을 집어던집니다. 용필은 그만하라면서도 같이 던집니다. 그렇게 미역대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미자는 또 천불이 납니다... "야!!!!!!" 그리고 미역대첩을 정리하십니다...

 

용필과 삼달은 둘이 남아 바닥에 흩어진 미역을 정리합니다. "8년 전에 너 나한테 차였어? 네가 찼지, 내가 찼냐!"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왜 안 중요해! 그 동안 동네사람들 다 그렇게 알고 있었던 거잖아. 성공하겠다고 너 버리고 간 모진 년으로!" "야 근데, 그 때는 네가 나 찬거 맞잖... 아니다. 그래, 내가 너 찬걸로 하자." 용필은 자신이 찬거라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이야기 하기로 합니다. 삼달은 수긍하지만, 곧 이미 늦은 거라는 것을 알고 짜증이 납니다... "야, 조삼달. 매일 수십개씩 쏟아지는 기사보고도 왜 안 궁금해 하냐 그랬지? 아닌거 아니까. 너 그런 짓할 애 못된다는 거 아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 근데 네 남친은 그거 모르더라?" 집으로 돌아온 삼달은 자신을 위해 약을 두고 간 용필의 마음에 감동하는데 곧 그가 천충기와 통화를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용필은 친구들에게 전 남친 천충기의 만행에 대해 듣게 됩니다.

 

삼달은 용필을 만나 그가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데, 용필은 화를 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그 전화를 왜 받았는지 후회합니다. "야, 근데, 걔가 왜 니 남자친구냐? 바람까지 핀 새X가 왜 니 남자친구냐고." 용필은 삼달이 뭐가 부족해서 그런 걸 계속 만나주냐고 화를 내는데, 삼달은 쪽팔려서 거짓말한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보다 천배는 잘난 사람 만났어야 됐는데, 등신 같은 놈 만나서 이 모양 돼가지고 오니까 쪽팔려서 그랬다고. 됐냐? 이제 속 시원해?" 삼달은 먼저 그 자리를 뜹니다.

 

에필로그) 용필은 삼달과 술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날 삼달에게 고백을 하려고 화장실에서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습을 해 보는데 잘 안됩니다. 술을 한 잔 들이켜고 용필은 그녀에게 고백합니다. "삼달아, 너 좋아한, 아니... 사귀자. 우리 사귀자." 삼달은 용필을 지긋히 바라봅니다. "누구세요...?" 용필은 테이블 아래에 놓인 술병들을 보고 놀랍니다(혼자 다 드셨네요.)... 용필은 그녀를 업고 가는데 등에서 난리를 치는 삼달 때문에 넘어집니다. 그때 그녀가 가지고 온 선물 상자가 보여 열어보는데,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야, 조용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쩌지?' 그 안엔 그를 주기 위해 준비한 빨간 목도리가 들어 있습니다. "와, 됐다!! 됐다!!!!!!" 삼달이 바닥에 누워있거나 말거나 목도리를 두르고 깡충깡충 뛰는 용필입니다. 그 시절 내가 사랑한 도.른.자

 

*

용필이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빨간 털뭉치가 저 목도리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5화 예고

삼달은 용필에게 거짓말을 한 자신이 한심해 죽겠습니다. "아직 용필오빠 좋아해?" "미쳤냐?!"

 

삼달을 제외한 독수리 오형제는 쥐새끼 같은 기자가 하나가 돌아다닌다는 연락을 주고받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접근한 쥐새끼 기자님이 보입니다. 하지만 곧 경찰서로 삼달이 달려가고, 은우, 경태, 용필, 상도가 그 기자와 함께 경찰서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 우리가 조은혜 친구다!!" "쟤네 진짜 미쳤나 봐!"

 

공사 구간에서 차량통제를 하고 있던 진달은 진상 차량을 발견하고 미친 듯이 쫓아가고 그런 그녀의 터프한 모습을 진대영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너 거기서, 이 새X야!!"

 

삼달은 상도의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그가 부자가 됐다는 것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상도는 용필에게 삼달이 보는 게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왜 불편해야 돼?"

 

삼달은 맥주를 마시며 용필에게 네가 나를 아냐고, 다 안다고 생각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용필은 홀로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삼달에게 전남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후회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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