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 출연진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 줄거리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는 2020년 방영된 tvN드라마로 총 16부작입니다.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입니다.
자신의 송별회를 위해 차를 몰던 황시목은 해안가의 출입통제선이 끊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경찰, 119,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대학생 두 명이 물에 빠져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고 친구들의 죽음에 친구로 보이는 한 남자가 흐느낍니다. 같은 시각, SNS를 하던 여진은 한 커플사진을 보게 되는데 통영 바다 출입통제선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새로고침하는 사이에 사진이 삭제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길에 라디오를 통해서 통영 여행객 두 명이 익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에 삭제된 커플사진이 생각납니다. 여진은 바로 황시목에게 전화해 익사사고에 대해 묻습니다. 시목은 사고라고 얘기하지만 여진은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왜 안 물어요? 왜 이것저것 묻는지" "그러게요. 왜 이것저것 물으세요?" 그제야 여진은 SNS에서 삭제된 사진에 대해 말하면서 다른 가능성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목은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여진 또한 장건 형사와 함께 그 커플에 대한 정보를 캐고 다닙니다. 그리고 시목은 해안가 통제선이 라이터로 지져서 끊어져 있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장건은 여진의 파견이 왜 이렇게 길어지냐고 질문하는데, 여진은 현재 용산서 소속이지만 수사권 독립을 위해 꾸려진 혁신단으로 파견근무를 나가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제가 2년째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사진 속 남자 이용호를 만나 임의 동행으로 용산서로 데려가 익사사고에 대해 추궁하는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황시목의 연락을 받고 라이터로 지졌냐고 하자 아빠를 통해 변호사를 부릅니다. 이 건 덕분에 혁신단 보고에 늦긴 했지만 여진은 최빛(전혜진) 단장으로부터 성문일보 기획기사에 대해 듣는데, 한조 이연재 회장이 남편(이창준)의 행적을 감췄고 황시목 검사가 한조자료를 받는 대가로 검찰출신 살인교사범을 우국지사로 둔갑시켜 줬다는 기사였습니다. "우리로선 나쁠 거 없어." "사실이 아닙니다, 단장님." (성문일보 사장은 이연재와 결혼하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검경이 서로 부정적 언론플레이로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빛은 수사국장 신재용(이해영)에게 경검이 수사권조정을 위해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말합니다.
장건은 이용호는 변호사로 부장판사 출신 오주선변호사를 불러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여진에게 말하고 커플사진은 황시목에게 보냅니다. 황시목은 이계장으로부터 통영사건이 하루 만에 불기소처분이 났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 하며 사건자료를 살펴봅니다.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나 있는데 결재검사가 강원철 검사(박성근)입니다. 사건을 담당한 류시영 검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여진은 시목에게 불기소처분에 대해 듣고 하루만의 처분은 오버라며 전관예우를 얘기합니다. 시목은 바로 의견서를 올리겠다고 합니다. "그러지 마요, 찍히려고." "여기서 뭘 더요, 끊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전관 예우에 대한 의견서를 올립니다.
여진이 사건에 대해 최빛에게 이야기를 한 건지, 최빛은 통영 익사사건의 유가족을 찾아가 검찰이 사건에 좀 더 성의를 보이지 않은 것이 유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들 앞에서 이번 사태가 수사를 종결시킬 권한이 전적으로 검찰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검경 수사권을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 원주로 갈 예정이던 시목은 우태하 검사(최무성)로부터 대검에서 보자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검 형사 법제단 소속이 되고 검경 수사권 조정 협의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진과 또 만나게 됩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 결말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박광수 변호사 사망사건에 대해 황시목과 한여진의 공조수사가 시작됩니다. 박광수 별장 회동에서 우태하(아가씨들 옆에서 손이 바빴던 사람)와 정보국장 김명한이 그 자리에 있었고, 박광수가 사망하자 정보국장은 자리를 피하고 뒤처리를 우태하와 최빛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장님은 법을 구현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나'라는 말 뒤에 숨어선 안되는 집행자요. 그런데 계속 변명만 하시고 난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럼 박 변호사 시신은 혼자 걸어서 그 먼 길을 갔습니까?" 우태하는 적반하장으로 황시목과 한여진을 불러 한여진을 기소하고 매장시킬 수 있으니 입다물라고 협박하지만 두 사람은 우태하가 파티 도우미를 만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보이며 눈도 깜짝하지 않습니다. 여진은 존경하던 최빛이 부정한 방법으로 현재 자리에 오른 것에 실망합니다. "왜 스스로를 후려치세요! 그딴 손 안잡았어도 단장님은 좋은 자리 가셨어요. 원하는 만큼 되셨을 거라고요, 단장님은! 몇 년 빠르긴 했겠지만 대신에 내내 남이 앉혀 줬다고 생각하잖아요! 본인이 따낸 게 아니라!"
우태하와 최빛 모두 기자회견을 하지만 기자들은 전부 최빛 기자회견으로 몰립니다. 황시목 검사가 최빛은 찾아가 스스로 자수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한여진 경감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설득했고, 2년 전 박광수 변호사 사건에서 우태하와 자신의 악행을 고백합니다. 결국 최빛은 파면되고 우태하는 조사를 받게 됩니다. 여진은 정보과 내부고발자로 찍혀 따돌림을 당하지만 꿋꿋이 이겨내고, 시목은 원래 부임하기로 했던 원주 지검으로 발령 납니다. 시목과 여진은 또다시 마지막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길을 응원합니다. (로맨스는 안드로메다로...) 황시목은 원주지검에서 시즌1에서 함께 했던 사무관님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동재 검사가 통영사건의 용의자였던 김후정에 의해 납치되어 산속에 유기된 채로 시목과 여진에 의해 발견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에 있을 때 한조그룹의 이연재 회장이 찾아왔었습니다. "2년 전 남양주 사건(박광수 변호사 사망사건)과 한조와의 관계를 아는 사람은 박 변호사의 가족과 서동재 검사 둘 뿐이야. 박변호사 가족은 단속을 해놨고, 이제 남은 건 당신 1명뿐이야. 빨리 일어나야지."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는데, 사실 서동재 검사는 이 말을 다 듣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복 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나는 다 알고 있다는 눈빛으로 답변을 하려는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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