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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진, 줄거리, 결말

by 내일도소녀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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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저는 박서준 배우를 매우 좋아합니다. 둘째 아이 이름을 박서준이라고 지어줄 만큼 좋아합니다. 남편의 성씨가 박 씨여서 가능했답니다.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었는데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강기영 배우 또한 좋아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출연진, 줄거리: "눈부시지 않나? 나한테서 나오는 아우라!"

사직서 냈더니 프러포즈 날리는 부회장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018년에 tvN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요즘은 웹소설 웹툰 원작이 대부분인 느낌입니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 온 김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누군가와의 연애는커녕 김비서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손길을 허락하지 않는 유명기업 부회장님 이영준(박서준)은 유일하게 9년 동안 자신을 보필해 온 김비서(박민영)가 퇴사를 선언하자  김비서 앞에서는 쿨한 척 하지만 뒤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계속 고민합니다.(이 과정에서 절친인 박유식(사장, 강기영)에게 상담을 하는데 그게 너무 웃깁니다. 영주니야, 영주니야.) 그리하여 이영준 방식으로 김비서의 퇴사를 막으려는 파격적인(?) 노력이 시작됩니다. 바로 프러포즈. 완전 이영준 위주의 프러포즈를 끈질기게 하는데, 김비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하며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래서 영준은 연애를 제안하고 김미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의 연속이지만 영준의 그런 모습이 모태솔로 미소의 마음을 흔들고 둘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한편, 미소는 어린 시절 유괴를 당했었는데 그때 함께 유괴되었던,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던 오빠를 찾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영준의 형인 이성연(이태환)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성연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상한 의심이 들게 되고 오히려 영준이 그 오빠일 거라는 확신마저 듭니다. 그러던 중 어떤 사건으로 인해 과거 유괴되었을 때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미소가 기절하는데 그런 미소의 곁을 어린 시절 그날과 같이 영준이 지킵니다. 그리고 깨어난 미소는 자신이 찾던 진짜 오빠 영준을 보며 눈물 흘립니다. 영준은 미소를 위해 그날의 기억을 숨기려 했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알콩달콩 둘만 모르는 사내 비밀연애가 시작되고, 과거기억이 돌아온 미소가 걱정돼 세미동거를 하기도 하고, 속도조절불가 불도저키스를 하기도 한답니다... 예비 처형들과 예비 장인어른의 마음에 들기 위한 고군분투까지! 연애는 시작됐지만, 과연 부회장님은 김비서의 퇴사를 막을 수 있을까요...?


 

박서준 배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배우로서 발성도 좋고 연기력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모 로맨스드라마 남자배우의 속삭이는 발성 듣다가 시원시원한 부회장님 발성 들으니 속이 뻥 뚫립니다) 미간도 잘생겼네요. 박서준 배우는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처음보고 훈훈하다 생각했는데, 드라마 <킬미힐미>에서는 포텐이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얼른 주연 주세요 했는데 <그녀는 예뻤다>에서 또 멋있었습니다. 근데 그전에 <마녀의 연애>가 있었던 걸 몰랐습니다. 한번 봐야겠습니다. 박민영 배우는 제가 전혀 좋아하지 않던 배우입니다... 늘 얼굴이 방금 성형한 듯한 느낌을 줘서 드라마 몰입에 방해가 됐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너무 이쁘셔서 좀 놀랐고 연기도 너무 잘하셨습니다. 저 포니테일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기영 배우! 박서준 배우와의 케미도 너무 좋았고, 사장님 비서로 나온 예원과의 케미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여기에서 처음 알게 된 배우였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너무 멋있는 역할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악역으로도 호평받으셨는데 늘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태환 배우는 빌런 아닌 빌런이었기에 좋은 감정은 없지만(죄송합니다) 나름의 반전을 선사해 주신 게 좋았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감초역할을 잘하셨습니다.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모든 게 완벽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드라마인데 시청률이 아쉽습니다.



결말: "축하해, 나를 솔드 아웃 시킨 걸."

 


영준은 결혼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결혼 준비에 신경을 쓰는데 정작 미소는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은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역시 김비서로 남아있습니다) 디자이너 선생님과의 피티일정이 있었지만 미소는 결국 늦게 되고 영준은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티격태격하다가 헤어지지만 결국 미소 또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영준의 화를 풀어줄 특급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이미 다 풀렸어. 미소를 본 순간. 상상했던 것보다 5조 5억 배는 더 이쁘군." 시간은 점점 흘러 결혼식 전날, 둘은 각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림 같은 결혼식, 해피엔딩, 끝! 아, 박유식도 전 와이프를 늘 그리워했는데 설비서의 지속적인 실수로 재결합에 성공합니다.

이 드라마 챙겨볼 때가 첫 애 만삭 때였는데, 재방송까지 챙겨볼 정도로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로맨스코미디, 해피엔딩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엔 <킬미,힐미>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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