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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11화 줄거리
더럽다며 엄마의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진달의 시어머니, 만삭의 몸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해달, 승승장구하며 주변에 늘 사람들이 넘쳐났음에도 홀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삼달. 빛나는 사람의 등 뒤엔 항상 어둠이 있습니다.
그제 밤의 기억이 돌아온 삼달은 무작정 용필을 피해 달립니다. 둘은 동네 사람들이 보는 와중에도 계속 달리는데, 도망치던 삼달은 어느 창고로 들어가 문을 잠가 버립니다. "야, 쫌! 냅둬... 좀..." "너 진짜 괜찮아?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 용필은 고백에 대한 말을 듣고 도망가는 삼달이 상처라고 말합니다. "야! 그, 그게 무슨 고백이냐! 야, 너는 고백을 무슨 키스로!..." "야, 야, 너 기억났지. 어?" "아, 그래! 났어, 났어! 나 생각 좀 정리 좀 하게 쫌 냅둬봐, 좀..." 두 사람은 문을 사이에 두고 주저앉아 등을 기댑니다.
그리고 경태 엄마가 본 것은 그제 밤 용필이 삼달을 업고 가는 모습입니다. "너한테는 왕경태도 있고, 차은우도 있고, 부상도오 있고, 다 있었지... 나는 맨날 혼자... 라디오 하나도 제대로 못 켰어. 불쑥 조용필 노래 나올까 봐, 그러면 또 툭하고 심장이 내려앉으니까..." 용필은 그제 자신에게 업혀 가던 삼달이 중얼거리던 말들을 떠올려 봅니다.
미자네 가족과 마주한 대영은 90도로 인사를 하며 장인어른을 불러 봅니다... 판식은 빗자루를 들고 죽이네 살리네 해 보지만, 미자가 정리를 합니다. 하지만 곧 남달리가 아니라 삼달리에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대영에게 빗자루를 휘둘러 댑니다. 씨도 안 먹히는 사업 얘기는 곧 파투 나는 데, 진달을 돌려보내고 판식은 대영과 허심탄회하게 편의점 앞 술자리를 갖습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장인어른." "거, 자꾸 장인어른! 내가 왜 자네 장인어른이야!!" 판식은 진달을 지켜주겠다고 무릎까지 꿇었던 그가 이혼서류만 덜렁 든 진달만 보내면 어쩌냐고 합니다. 그리고 잠깐이나마 사위자식이었던 대영이 괜찮은지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대영은 판식의 말에 감동하고, 두 사람은 술에 한껏 취합니다. "저도요, 호적 팔라고요... 구청까지 가서, 갔는데... 호주제가, 폐지 됐네...? 폐지돼서 호적을 못 판대요..." "그거, 2008년에 폐지됐지요, 멍충아." 대영은 장인어른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지만 넌 돈 없으면 못 산다며 진달이 버리고 갔다고 엉엉 웁니다. 그리고 시계고 지갑이고 장인어른 다 가지라고 내놓고 테이블에 고개를 박습니다.
진달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욕만 들으면 화를 못참고 다 된 사업을 뒤집어엎은 대영이 답답합니다.
용필과 삼달은 밤이 되도록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조삼달, 대답하기 싫으면 그냥 들어.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내가 너 챙기고 걱정하고 이런 거, 그냥 계속하던 거라 나한텐 당연한 것들인데, 네가 만약에 이것 때문에 흔들리면... 나 이거 쫌만 더 하자. 내가 너 더 많이 흔들 테니까, 그냥... 넌 나한테 기대 버리면 되잖아." 잠깐 생각을 하던 삼달은 삐걱 문을 열고 용필을 바라봅니다. "내가 기대면, 감당할 사진은 있고..?" "응. 자신 있는데."
다음 날, 삼달은 다시 만나냐고 묻던 상태를 떠올리며 깊은 한숨을 쉽니다. 머릿속을 환기시키려 티비를 켰는데 아침부터 키스신이 신랄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 당황합니다. "아니, 뽀뽀뽀할 시간에 말이야! 뽀뽀... 뽀..." 그리고 진달과 해달을 깨우러 갔던 삼달은 술에 취해 거실에 꼭 껴안고 누워있는 판식과 대영을 보고 기겁을 합니다...
미자는 대영에게도 밥을 대접하는데 먹고 가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AS의 만행에 대해 조잘조잘 떠드는 동생들입니다... 대영은 과거 똥냄새가 난다고 했던 깻잎 장아찌를 밥에 올려 한술 크게 뜨는데, 또다시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대영의 모습에 진달은 그를 끌고 밖으로 나갑니다.
경태는 아침부터 니가 고백해서 삼달이가 도망간 것이냐고 들쑤시는데, 용필은 빛기둥에 대해 검색해 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상태가 한 과장에게 전화해 용필을 지방으로 전출 보내라고 했다는 말을 은우에게 전해 듣습니다.
방은주는 포커스를 오토로 잡으면 될 것을 괜히 삼달을 따라 한답시고 수동으로 하다가 계속 포커스가 나가자, 조명 탓 모델 탓을 하며 시간을 끌어 모든 이들을 떠나게 만듭니다. 천충기는 조은혜가 가르칠 때 딴짓을 했냐고 몰아붙이는데 방은주는 긴장을 해서 그렇다며 성질이란 성질을 다 냅니다.
은비는 삼달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해 줍니다. "아주 지 실력 좋다고 염병 천병 다 떨더니만 아주 그냥 뿡이다!" 삼달은 그럼 매거진 X에서 잘린 거냐고 묻고, 그건 잘렸지만 충기가 꽂아준 로케가 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주는 예전에 삼달의 어시스턴트일 때도 막무가내로 넣었던 스카프를 이번에도 끼워 넣어 의상팀과의 트러블이 있었다는 것을 전하며 뭔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삼달은 바쁘다며 그냥 넘기고, 은비와 지은은 월급을 축내는 게 죄송하니 일 있으시면 바로 불러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용필의 전화가 오는데, 삼달은 전날 밤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감당 못할 게 뭐가 있냐, 나 자신 있다 그랬잖아. 야, 내 마음 확실하지. 그리고 니 마음도... 어?" "내 마음 뭐, 뭐 내 마음을 니가 어떻게 알아. 그래! 나 너 오랫동안 못 잊었어! 야, 당연하지. 너랑 나랑 30년인데 쉽게 잊어지는 게 이상한 거잖아. 그때 그랬다고, 그때, 그때!" "야, 그때 그랬으면 지금은, 지금은! 야, 너 그때 그리고 왜 그랬어! 어? 너 술 먹고 나한테 왜 그랬냐고! 내 입술 왜, 왜, 왜 그랬냐고! 너 막, 뭐 술 먹으면 뭐뭐, 그래, 맨날! 아무한테나 그래?!" "야!! 야 내가 무슨 술을 먹고 아무한테나... 씨, 너 나 따라오지 마!" "야, 너... 너 내가 흔든다고 분명히 얘기했어! 너가 허락한거야!! 내가 너 막 흔들거야!!! 너 이제, 너 행사장 그 풍선있지, 막 이렇게 흔들리는 거! 너가 막 그렇게 되는 거야!!!!"
삼달은 미쳤다며 고개를 푹 숙이는데, 용필이 다가옵니다. "근데, 뭐 해?" 놀라 고개를 든 삼달은 소리 없이 가까이 오지 말라며 당황합니다. "사, 사람 놀래게..." 그리고 가슴을 톡톡 치며 삼달은 또다시 도망갑니다. 용필은 삼달의 말대로 소리를 내면서 그녀를 졸졸 따라갑니다. 일도 없냐는 그녀의 말에 일하는 중이라면서 이따 카메라를 들고 나오라는 용필의 말에, 삼달은 혼자 가겠다면서 좌표만 달라고 합니다. "저기요, 작가님. 니가 아무리 사적인 마음이 들어도 우리가 공과 사는 좀 구분을 하자. 공은 공, 일은 해야지. 우리가 프론데." "뭐... 무슨 사적인 마음! 그런 게 어딨어!" "어딨긴 어딨어, 여깄지. 너 지금 사적인 마음이잖아, 이게. 막 내 눈도 못 쳐다보고, 막 나 저리 가라 그러고, 막 긴장하고, 너 지금 막 손에 땀도 나지?" 삼달은 막막 거리는 용필에 센 척을 해보는데, 용필은 내가 그런 마음이라고 우리가 같은 마음이라는 말을 합니다. "용필아, 내가 그런 말 한 적 있지 않냐, 남보다 못한 게 전 남친이라고?" 삼달은 헤어진 이유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남보다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상도는 부모님이 삼달과 용필이 사귀네 마네하는 말을 듣고 사귀는 거 아니라고 못을 박아 주는데, 상도의 엄마는 그럼 상도보고 둘을 엮어주라고 합니다. "아, 조용필이 좋아하면 내가 엮어줘야 돼?!!!" 상도는 자신이 무슨 오작교냐고 화를 내는데, 엄마는 용필이 어릴 때부터 너한테 많이 양보하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말을 더합니다. 상도는 가게 밖으로 나가 앞치마를 집어던지며 따라 나온 엄마에게 소리칩니다. "그럼 나는! 내가 맨날 더 양보했어. 내 거 조용필한테 다 양보하고 등신같이 다 뺏기고 맨날 더 그랬다고! 나는 왜 맨날 양보만 해야 되는데!" 돌아선 상도의 눈앞에 용필과 삼달이 서 있습니다.
삼달은 두 사람이 싸웠느냐며 왜 그러냐고 하는데, 상도는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합니다. "야 근데 너는, 눈치를 안 보겠다고 그러더니 뭐, 이렇게까지 뭘 그르냐..." "아니 뭐, 틀린 말은 아니잖아. 나 맨날 너한테 다 뺏겼잖아." "야 뭘 또 뭘, 나한테 뺏겨. 내가 뭘 뺏었는데." "아니라고?" 자리를 비켜준 삼달은 아지트에 있는 용필의 짐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그러다가도 두 사람이 치고받고 싸울까 봐 걱정이 되어 슬쩍 둘의 이야기를 엿듣는데, 반장 양보하고 부반장 한 일, 노래도 더 잘하는데 마이크 양보한 일... "아니, 이것들이... 야!!! 니들 뭐 하냐, 지금! 초딩들이야, 뭐야!" 소풍 갈 때 삼달의 옆자리를 늘 양보했다고 하는데, 삼달과 용필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용필도 지지 않고 게임 신기록 깨면 부상도 이름을 썼다며 양보한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엔 솔직히 니가 양보해! 내, 내가 부탁할게, 제발." 뭘 양보하라는 건지 모르는 삼달은 성질이 납니다... "야!! 몰라!!!! 뭐, 아무나 양보나 하든가 말든가, 뭐! 빨리 양보해! 뭐, 누가 양보할 거야! 빨리 양보해, 빨리!!!!!!"
진달은 자신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그딴 이유로 사업을 접을 수가 있냐며 화를 내는데, 대영은 그럴 만한 짓을 한 거라 진달이 할 일을 한 것이고 그녀가 하지 않았어도 자신이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삼달리 테마파크 절대 안 돼!" 그리고 좀녀부대가 뜬 것을 확인한 진달은 황급히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아직도 양보에 대한 걸로 티격태격하던 상도, 용필, 삼달은 좀녀부대가 떴다는 경태와 은우의 말에 얼른 그쪽으로 향하는데, 상도와 용필은 그 와중에도 멱살을 잡고 있습니다... "잘 봐, 니가 뭔 짓을 했는지." 멀리서 대영과 고비서, 진달도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아, 난리 났네, 진짜... 어? 어?!" 경태는 대영을 보며 놀라면서도 삼달리 테마파크에 찬성을 하며 진달에게 명줄을 잡힐 뻔합니다...
테마파크를 가지고 삼달리 해녀들과 남달리 해녀들이 한판 붙는데, 가벼운 싸움이 아닙니다... 독수리 오형제와 진달, 대영이 말리느라 싸움에 합류하는데 겸사겸사 머리털이 나 뽑히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용필은 삼달과 미자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러다, 다 죽어!!!!!!" 경태는 담에 올라 그만하라며 물을 뿌려 봅니다.
대영은 사실, 미자가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물질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삼달리 테마파크를 생각한 것이고, 그날 병원비도 대영이 낸 것입니다. "대체 왜, 왜 이래! 우리 남남이야! 네가 우리 엄마를 왜 챙겨!" 대영은 어머니와 형이 자신에게 무슨 소리를 하든 이젠 상관없다며, 뭐 하자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만 받으라고 합니다. "당신 어머니 물질, 못하게 할 방법 이것밖에 없잖아. 내가 도와줄게..."
삼달리의 다른 해녀들은 미자의 건강을 걱정하며 테마파크가 들어와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미자는 죽어도 바당에서 죽을 거라며 자신의 걱정은 말라고 합니다.
한편, 삼달은 그 싸움판에서도 자신을 지켜주는 용필에, 자신을 걱정하는 용필의 눈빛에 자꾸 떨리는 자신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씻고 나오자마자 들려오는 용필의 목소리에 너무나 당황스러운 삼달이지만, 용필은 사진을 찍으러 가야 된다며 오늘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삼달은 나 좀 내버려 두라고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곧 용필이 문을 엽니다. "가자." 이동하는 차 안에서 삼달은 용필의 짐이 왜 아지트에 있냐고 묻는데, 집을 나왔다는 용필의 말에 자기 때문이냐고 물으려던 삼달은 곧 입을 닫아 버립니다.
해달은 방에서 SNS를 하던 중 친구들과 자신의 생활이 너무 다르다는 것에 박탈감을 느끼지만, 돈이 되는 것이 다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고 친구에게 면박을 주던 지찬을 떠올리며 위로를 받습니다. 그리고 미자의 잠수복을 방 안에 꽁꽁 숨겨둔 것이 하율이라는 것을 알고 놀랍니다. 마당에서 별을 보고 있던 하율에게 가 그녀를 꼭 안아준 해달은, 내일 돌고래를 보러 수조관에 가자고 합니다. 같은 시각, 지찬도 해달의 SNS에서 하율을 보고 미소 짓는데, 내 딸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진달은 바닷가에 홀로 맥주를 마시며 대영과 판식이 함께 술을 마시던 것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대영을 버렸다며 엉엉거리던 그를 떠올리며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아침에 놀란 척했지만, 판식과 대영이 꼭 껴안고 잠이 든 것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덮어 준 것도 진달이었습니다. 대영은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내일 주민 설명회가 있을 거라며 함께 하자고 말합니다.
"그래서 너, 집은 왜 나온 건데?" 용필은 그녀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따뜻한 커피를 따라 줍니다. "너 기억 안 나? 우리 맨날 별 보면서 이렇게 커피 마셨었잖아." "맛있다." 여기서 별이라도 찍자는 거냐고 삼달이 툴툴거리는데 용필은 조금만 기다려보라며 무언가를 찾습니다. 그러다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삼달과 눈이 마주칩니다. "삼달아, 내가 집 나온 이유, 왜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너한테는 뭐야?" 다 지난 일이라며 삼달은 그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못합니다. "근데, 헤어진 이유가 사라지진 않아도, 이길 수는 있지 않냐?" "이기긴... 뭘 이겨?" "헤어진 이유보다, 사랑했던 기억이 더 세니까."
"나는,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뭐가 됐든, 다 이길 수 있어."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12화 예고
삼달과 용필은 아지트에서 함께 잠이 든 것을 만수에게 들킵니다. "그럼 오늘도 라면 먹고 갈려고?" "아니? 나 라면 안 먹을 건데?" 당황한 삼달과 달리 싱글싱글 웃는 용필입니다.
지찬은 해달과 하율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우리 말 놓기로 하지 않았었나, 술집에서?" "아니, 내가 언제!" 해달은 하율의 눈치를 보는데, 그냥 하율의 귀를 막아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찬은 그녀의 모습에 미소 짓습니다.
해달은 삼달에 대한 좋지 않은 것을 본 듯 놀라는데, 미자가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 딸들한테 함부로 하는 것들 가만 안 둘 거라." 충기는 방은주에게 네가 올렸냐고 하고, 방은주는 웃으며 다시는 못 일어나게 확실하게 밟아준 것뿐이라고 합니다.(저 정도면 천충기도 질릴 만도 한데 참 웃깁니다.)
방은주와 천충기가 제주에 왔습니다. 아무래도 충기가 꽂아준 로케 때문에 내려온 걸로 보이는데, 독수리 오형제와 해녀 엄마들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여기가 어리라고 완?!"
한 과장이 상태에게 용필이 징계 중이라고 말하는데, 상태가 놀랍니다. 하지만 지방으로 보내라고 하기 전 장면인 듯 보입니다.
"너 다시, 육지로 돌아갈 거야?" 용필의 말에 삼달이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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